![]() |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5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커쇼가 2번째 경기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어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커쇼의 마음이 무거울 것"이라면서 "그래도 커쇼는 예정대로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쇼는 지난 13일 모친상을 당했다. 그의 아내 엘렌 커쇼가 다저스 재단 행사에서 이 소식을 전했으며 사인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3~7일 동안 장례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커쇼는 앞서 부친상에는 예정된 등판을 취소하고 장례휴가를 사용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예정된 경기에 등판한다.
커쇼는 올시즌 8경기에 나서 6승2패 평균자책점 2.36 56K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및 탈삼진 5위다. 다저스는 26승 1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위치해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3경기 차를 보이고 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