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가디언즈(Golden Guardians)가 15일 영국 런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 내에 위치한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MSI 브래킷 스테이지 하위 2라운드에서 C9(Cloud9)에게 세트스코어 1대3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골든 가디언즈은 2023 MSI에서 최종 탈락했다.
경기 후 골든 가디언즈 ‘고리' 김태우 선수가 패자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
Q. MSI 대회 소감
일단 국제대회인 만큼 설렜던 부분도 많았어서 일단 끝났다는 게 한편으로는 속 시원한데도 아쉽기도 하고 해서 그런 것 같고 배운 게 너무 많은 것 같아서 팀적인 부분에서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데 이제 일정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뿐만 아니라 C9도 그렇고 서머 시즌에 조금 힘들지 않을까 초반에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Q. 오늘 아쉬웠던 순간
아쉬웠던 순간 같은 경우에는 1세트 때 사일러스가 초반에 바텀에 가서 2킬을 먹고 온 순간에 조금 프로게이머답지 못한 발언이긴 한데 멘탈이 나가버려서 그 순간에 그래서 게임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될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계속 들어서 1세트 게임 내내 힘들었던 것 같고 그 뒤로도 그게 조금 영향이 간 것 같아서 저 스스로한테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Q. 4세트에 대해
4세트 같은 경우에는 밴픽이 좀 많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하고 저희가 스프링 시즌 LCS 시즌 중에서는 상대 팀이 제이스라는 픽을 뽑아서 탑 미드를 돌릴 수 있다는 것도 바텀에서 하이머딩거와 바루스를 뽑아서 라인전을 강하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는데 오늘 경기장에 와서 까먹어서 픽을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고 그래서 플레이적인 부분은 그냥 저희가 더 못했지만 상대도 중반에 실수를 계속해줘서 좀 게임이 비등비등하게 갔던 것 같고
Q. LCK, LCS 차이
일단 무조건적으로 개개인 차이도 조금 있겠지만 팀적인 차이가 크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항상 동양 팀 같은 경우에는 원딜이든 누구든 자기가 불편한 게 있고 필요한 게 있으면 말을 해 주는데 정작 서양 팀 같은 경우에는 소통이 잘 안 되는 것 같고 한타 내에서 그리고 뭘 원하는지도 잘 서로 소통이 안 되는 것 같아서 서양 팀 같은 경우에는 물론 저희 팀만 그럴 수 있는데 그래서 팀적인 커뮤니케이션 부분이 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Q. MSI 예상 우승 팀
T1, 젠지 징동 중에 당연히 있겠지만 그래도 저는 한국인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T1이나 젠지가 우승을 했으면 좋겠고 일단 왕호 형을 응원하고 있는 입장이라서 피넛 선수 응원하는 입장이라 젠지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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