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청도 소싸움 경기를 맡은 청도공영사업공사는 구제역 발생으로 이번 주말에 예정됐던 경기 일정을 취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충북 청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13일과 14일 치르기로 했던 21회차 소싸움을 취소했다.
구제역 발생으로 전국적으로 지난 11일부터 우제류 농장 가축, 축산업 종사자 차량과 물품 등의 이동중지명령이 내려졌기 때문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 측은 별다른 추가 조치가 없으면 다음 주말부터 소싸움 경기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경북 청도 소싸움 경기는 매주 토ㆍ일요일과 일부 공휴일 낮 12시 2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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