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너무 사랑해서 못 잊어"…♥김원효, 전남친 흔적에 결혼생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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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너무 사랑해서 못 잊어"…♥김원효, 전남친 흔적에 결혼생활 위기

DBC뉴스 2023-05-14 17: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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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갈무리) / DBC뉴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갈무리)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결혼 생활 위기를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부부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원효는 "결혼 후 가장 큰 위기가 뭐냐"는 질문에 "집을 합치고 부푼 꿈을 가지고 알콩달콩 살 생각을 했다. 그런데 짐 정리를 하다가 심진화의 옛 남자들의 편지와 사진들이 있더라"고 털어놨다.

뉴스1에 따르면 김원효는 "그때 정말 완전 초창기였다"고 말했다. 이에 심진화는 "맨날 고시원 살고 얹혀사니까 짐이 몇 개 없었다. 그래서 뜯지도 않았다. 그게 거기 있는지도 몰랐다. 제정신이면 그걸 왜 들고 다니냐"고 억울해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갈무리) / DBC뉴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갈무리)

이어 "제가 연애 스타일이 사귀면 너무 사랑을 해서 헤어져도 못 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하루아침에 '헤어져' 한 후 바뀌냐"고 되물었다.

김원효는 "잔잔한 파도가 쓰나미 되는 걸 보고 싶냐"고 분노했고, 송기윤은 "추억까지 질투하지 말아라"고 말했다. 이에 심진화는 "너무 멋진 말이다. 현재가 아니고 과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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