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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금 전 민주당의 국회의원이었던 김 의원이 최근 벌어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탈당한 것 같다”며 “국정을 일부 책임지는 민주당의 대표로서 우리 당 국회의원이 그런 문제로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이 여러 측면에서 위기이고 국민들의 삶이 매우 어려운 지경에 처한 것에 민주당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루 24시간 불철주야로 국민들의 삶을 챙겼어야 할 공직자로서 책무를 충실히 다하지 못했다는 점, 실망 드린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어 “죄송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그는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방안, 자정을 위한 방침도 오늘 (의원총회에서) 논의됐으면 좋겠다”며 “국민들이 납득하고 기대할만한 대안을 도출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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