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외식 늘어나니 돼지고기 값 상승… 한달새 20%↑

야외활동·외식 늘어나니 돼지고기 값 상승… 한달새 20%↑

브릿지경제 2023-05-14 10:08:26 신고

3줄요약
삼겹살(브릿지경제DB)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야외활동과 모임 등 수요가 늘어나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한 달 사이 2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당 평균 6380원으로, 한 달 전(㎏당 5356원)과 비교해 19.1% 올랐다. 열흘전인 이달 1일(5697원)에 비해서도 12.0% 올랐다.

돼지고기 도매가격 상승은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돼지고기 가격은 모임, 나들이 등 수요가 증가하며 매년 봄철부터 여름철까지 상승했다가 추석 이후 하락하는 특성을 보인다. 지난해 5월 1∼11일의 경우 코로나 방역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시기와 맞물려 외식, 모임 등이 크게 늘면서 수요 증가로 인해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당 7000원대로 급등하기도 했다.

지금의 도매가격은 1년 전에 비하면 낮지만,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과 코로나 이후인 2000년, 2021년의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비싼 수준이다.

한편 닭고기 도매가격은 1월 ㎏당 3363원에서 점차 상승해 3월부터 4000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병아리 공급 감소, 닭고기 생산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닭 도축 마릿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지금의 도매가격은 1년 전에 비하면 낮지만,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과 코로나 이후인 2000년, 2021년의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비싼 수준이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