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라딘' 배우…'인어공주' 대놓고 비판하다 '역테러'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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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라딘' 배우…'인어공주' 대놓고 비판하다 '역테러' 당했다

위키트리 2023-05-14 09:5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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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 주연 배우 미나 마수드가 영화 ‘인어공주’에 대한 비난글을 올렸다가 반발이 거세지자 SNS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영화 '알라딘' 주연 미나 마수드, 나오미 스콧 / '알라딘' 스틸컷(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미나 마수드는 지난 13일 본인 트위터에 “우리 영화(알라딘)가 개봉하고 10억불을 찍은 건 오로지 관객들이 보기 드물게 몇 번이고 n차 관람을 해서였는데 내 생각에 인어공주는 10억불 못 찍고도 2편 만들어 줄게 뻔하네”라며 글을 올리며 '알라딘 2' 제작을 안 하는 것과 할리우드의 인종차별을 간접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예고편 캡처 / 유튜브 'Disney Korea'
이하 미나 마수드 트위터

이후 해외 네티즌들이 ‘인어공주’ 주인공인 할리 베일리에 대한 옹호글을 올리며 미나 마수드를 비난하자 트위터를 비활성화했다.

비활성화된 미나 마수드 트위터 계정
영화 '알라딘' 국내 포스터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미나 마수드는 2011년 데뷔한 이집트 출신 캐나다 배우로 지난 2019년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에서 2000:1 경쟁을 뚫고 주연을 맡았다. ‘알라딘’은 2019년 개봉 당시 월드 와이드 10억 54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 대박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무려 1279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11위에 올랐다.


이후 2025년 ‘알라딘 2’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지난 3월 15일 미나 마수드가 SNS에서 팬들의 ‘알라딘 2’ 제작 여부에 대한 질문에 “현재로서는 가망이 없다”고 답하면서 속편 제작이 무산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미나 마수드는 과거에도 "영화 '알라딘' 성공 이전에는 중동 테러 집단 역만 연기를 했으며, 알라딘 성공 이후에도 오디션 제의도 들어오지 않는다", "할리우드에서 백인을 제외하면 흑인,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북아프리카 순으로 배우들 서열이 높다"며 인종차별을 간접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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