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금오초, 현직 검사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예산 금오초, 현직 검사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예산 금오초등학교(교장 문추인)는 지난 11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큰 화두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일선 현장에서 학교폭력과 관련된 청소년 범죄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의 김한솔 검사를 강사로 초청해 이뤄졌다.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에 맞는 법적 전문가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법적 정의와 유형 ▲학교폭력으로 인한 실제 판결 및 처분 사례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 방법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친구들과의 작은 갈등이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다시 한번 학교폭력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라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다른 학년 학생들도 검사와 변호사님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을 받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오초는 5월 23일 교육 가족의 한 축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직 대법관 출신 변호사를 초청하여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