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엑스포 2023에서 13일부터 레트로장터가 열린다. 추억의 게임장 바로 옆에서 열린 레트로 장터에서는 그야말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패미컴부터 스위치까지 과거, 현재 가리지 않고 수많은 게임들의 좌판이 들어서 있다. 좌판에는 게임만 아니라 레트로 게임을 하려면 필요한 도구도 여기라면 구할 수 있다. 심지어 다양한 장난감, 프라모델, 피규어 등 지금은 구하기 힘든 물건이라면 뭐든 진열돼 있다.
한 쪽에서는 오락실이 열렸다. 손님들은 과거 오락실에서 주로 했던 게임을 하느라 정신없다. 또한, CFK의 협력으로 스위치로 발매될 신작 게임인 ‘모태솔로’와 ‘홍마성전설2: 요환의 진혼가’의 체험부스도 준비돼 있다.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곳이라 레트로장터를 찾는 플레이엑스포 참가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지는 진 풍격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곳에서 득템을 하셨다는 이아성씨는 “평소부터 레트로 게임을 좋아했다”며 “메모리카드와 CD들 샀고, 평소 찾기 힘들었던 ‘데이토나 USA’를 운 좋게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레트로 장터가 열렸으면 좋겠고, 레트로 게임계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며 참가소감을 말했다.
주최자인 ‘검떠’씨는 “정신없고,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와서 좋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게 잘 운영하겠다”며 찾아준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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