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바다 9억에 산 신혼집, 20억 넘었다? 어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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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 9억에 산 신혼집, 20억 넘었다? 어디길래?

캐플경제 2023-05-13 2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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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 바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걸그룹 S.E.S 출신으로 널리 알려진 가수 바다가 자신이 보유 중인 서울 성동구 건물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바다가 공개한 해당 건물 위층에는 신접살림을 차려 살고 있고, 건물 아래층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 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건물을 바다가 매도할 경우 2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경닷컴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바다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의 등기부등본을 발급해 본 결과 바다는 서울 성동구 송정동의 한 부동산을 2019년 9월 매입했다. 이 건물은 대지면적 137㎡(연면적 175㎡)에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독특한 하늘색 외관을 갖춘 건물이다.

2019년 당시의 매입가는 9억원이었다. 이 건물과 대지를 담보로 바다와 배우자는 2020년과 2021년 사이 3건의 은행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액은 채권최고액 기준으로 1억8000만원, 2억4000만원, 2억7600만원 등 모두 6억9600만원이었다.

이 건물의 현재 시세는 얼마나 될까? 부동산업계는 2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지면적 102㎡(연면적 122㎡)로, 뷰와 스펙이 비슷한 인근 주택의 호가가 29억원인 점을 반영한 예상치다. 이와 함께 지난해 거래된 인근 주택들의 가격이 대지면적 3.3㎡당 6500만원 안팎이어서 바다의 건물도 비슷한 가격대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바다의 건물이 있는 송정동은 중랑천과 뚝방길을 끼고 있어 카페 상권이 활성화돼 있다. 특히 소규모 카페에서 한적하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쪽으로 향한다. 청년층 소비자들이 핫플레이스로 꼽는 성수동을 비롯해, 대학가가 조성돼 수요가 안정적인 군자동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것도 송정동의 강점이다.

부동산업계는 지하철 이용 행태에서도 이 권역의 성장세를 엿볼 수 있다고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던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여간 강남역, 역삼역 등의 지하철 이용객 하차 인원은 줄어들었지만 서울숲역, 뚝섬역, 성수역 등의 하차 인원은 늘었다는 것이다.

이 지역에는 현재 무신사, 쏘카, 현대글로비스, SM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등이 입주한 상태다. 게임 개발사인 크래프톤도 사옥을 짓고 있는 중이다.

이 지역에 들어선 기업은 날로 늘고 있다. 2018년 2만7868개이던 기업은 2020년 4만1582개로 늘었다. 종사자 수도 같은 기간 17만4819명에서 19만6377명으로 증가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땅값이 비싸진 성수동의 대안 투자처로 송정동이 손꼽히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사랑할 만한 고유의 특징을 송정동은 가지고 있는 데다가 낡은 골목을 중심으로 장차 개발 사업이 진행될 가능성도 상당히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사진= 바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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