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센터, '천안시티FC 다문화 축구교실' 운영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5월부터 초등학생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천안시티FC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센터는 12일 (재)천안시민프로축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천안시티FC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하기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천안시다문화가족의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상호 연계 · 협력키로 했으며 상호 간 체육활동, 업무, 행사에서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또래 집단과 함께 상호작용을 하며 올바른 교우관계를 확립할 수 있는 공동사업으로 축구교실을 기획했다.

천안시티FC 다문화축구교실은 10월 말까지 매달 둘째, 넷째 금요일마다 진행되며 한재훈 선수를 포함한 4명의 선수가 직접 코칭할 계획이다.

윤연한 센터장은 "이번 다문화 자녀 축구교실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준 천안시와 안병모 단장,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문화축구교실로 말미암아 가정에 웃음꽃이 피어나며 다문화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