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과 그의 예비신부 히라이 사야가 SNS 계정 사칭을 당부했다.
사야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람은 저를 사칭하고 있습니다. 사기입니다"라며 주의를 당부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제 이름을 사용하여 계정을 운영하고 댓글 답신이나 제 지인에게도 댓글을 달았습니다. 주의하세요"라며 "그리고 제 이름이나 그림을 사용해서 아티스트 계정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 유튜브까지 만들고 있어요"라며 사야를 사칭하는 계정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상의 사항은 저와 전혀 관계가 없으므로 코멘트나 DM 등이 보내지거나 회신이 오면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일이 있어서 너무 슬퍼요..ㅠㅜ"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사야가 사칭을 당부한 계정은 프로필 사진과 이름까지 '히라이 사야'로 설정한 뒤 심형탁과 함께 찍은 사진, 동영상 등을 올려놨다.
사칭 계정 신고했다..여러분도 주의해달라
이와 관련하여 심형탁도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계정을 올리며 "사야를 사칭하지 마세요.. 이 아이디 사기꾼입니다. 이 사람 때문에 사야가 인스타 시작했습니다. 유튜브까지 만들고.. 일단 신고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심지어 이 사람 얼마 전까지는 팬페이지 표시라도 했었는데 지금은 아예 없앴네요", "요새 공인. 유명인 사칭 계정 많이 있어요", "형탁이 형 일단 아내 분 공인으로 등록해주시면 사칭에 대한 신고를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심형탁은 지난 4월, 4년간 교제해 온 일본인 여자친구가 있음을 고백하며 오는 7월 결혼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장난감 회사 직원인 예비 신부..4년간 교제 후 결혼 예정
평소 애니메이션과 피규어에 관심이 많아 연예계 대표 오타쿠로 불렸던 심형탁은 방송 녹화 차 일본을 방문했다가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의 직원이었던 예비 신부를 만났다.
심형탁의 측근은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가게 됐고, 이후에는 심형탁이 예비 신부의 착한 심성과 남다른 배려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현재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과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