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이경실은 자신의 SNS에 "강원도에서 동생 현희가 개두릅과 참두릅을 보내줘 아주 맛나게 먹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엄나무순은 새순에 가까워 연했는데, 참두릅은 끝 무렵이라 그런가 엄청 큰 게 몇 개 왔는데 정말 이렇게 큰 건 처음 보는 듯"이라며 이 정도면 나무 아냐? 어제 큰 거로만 데쳐 먹었는데 잘못했다. 심을걸"이라고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두릅을 바라보며 놀란 표정을 지으며 장난스러운 표정이 담겼다. 사진 속 이경실은 이전보다 훨씬 더 짧게 자른 머리를 하고 있었다.
앞서 2023년 2월 17일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등장한 이경실은 당시 게스트로 참여한 이제훈에게 수위 높은 발언을 해 논란을 키웠다.
이날 방송에서 이제훈은 '모범택시 2 '에서 근육질 몸매가 노출된다고 밝혔고 이때 화면에는 이제훈이 상의를 탈의한 드라마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자신의 다부진 몸을 보며 "미친 듯이 운동했다. 닭 가슴살과 소고기를 먹었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이경실은 "가슴과 가슴 사이 골 파인 것 보이냐. 저런 골에는 물을 떨어뜨려 밑에서 받아먹잖야. 그럼 그게 바로 약수다"라는 말을 했다.
이어 "그냥 정수기 된다. 목젖에서부터 정수가 돼 우리가 받아먹으면 약수"라며 과한 리액션을 보였다.
이에 김태균은 "누나 집에서 TV에다가 물 따르는 거 아니냐. TV에 물 따르면 안 된다"라며 받아쳤고 이경실은 "스톱시켜놓고 물 따라 브라운관에서 받아먹겠다. 새로운 정수기다. 이제훈 정수기다"라고 말했다.
대다수는 농담으로 받아들이며 웃어넘겼지만 일부 청취자들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아슬 아슬한 수위에 PD가 양복을 입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한 대학생으로부터 고발을 당하기도 하며 "남녀평등이 강조되는 사회적 인식에 미루어볼 때 누구도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온라인에서 타인으로부터 성적인 언행을 들을 이유가 없다"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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