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나겔스만 놓쳤다 “올여름 방향성에 확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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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나겔스만 놓쳤다 “올여름 방향성에 확신하지 못했다”

인터풋볼 2023-05-13 18: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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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놓쳤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차기 감독이 되지 않을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나겔스만 감독을 만나지 않았고, 어떠한 만남도 예정되어 있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보드진에게 존경받고 있으나, 현재로서 그들을 위한 감독이 아니다. 토트넘은 차기 감독을 임명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시즌 도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했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에 앉혔다. 그리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6 대패를 당하자 스텔리니 감독대행마저도 잘라버렸다. 현재는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로 임하고 있으며 잔여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깊게 연결됐던 것은 나겔스만 감독이다. 독일 ‘빌트’는 지난 6일,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며칠 동안 토트넘 보드진과 대화를 나눴고 다니엘 레비 회장은 그를 열렬히 지지하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새로운 시즌에 토트넘 감독이 되는 것에 매우 관심이 있다”라면서 “나겔스만 감독은 현재 토트넘이라는 옵션에 집중하고 있다. 그 일에 관심이 있으며 구단과 얘기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일주일 만에 기류가 변했다.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에서 제외됐다. 이를 두고 영국 ‘데일리 메일’은 “나겔스만 감독은 그 일에 우려가 존재했다. 토트넘이 올여름에 이끌어가려는 방향성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고,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방향성이라고 하면 여러 가지가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앞서 “나겔스만 감독은 해리 케인의 정확한 미래를 알고 싶어 한다. 또, 현재 공석인 단장이 누가 될지가 중요하다. 더불어 트로피를 얻을 수 있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적시장에서 탑 플레이어 영입을 위해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대화 끝에 토트넘 지휘봉을 잡지 않기로 결심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어떠한 비전도 확인할 수 없었던 것.

이제 다른 타깃으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 ‘스카이 스포츠’,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아르너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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