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문재인입니다'를 보기 위해 영화관에 들린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영화관 데이트를 즐겼다.
연합뉴스 등은 문 전 대통령 내외가 지난 12일 오후 1시쯤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가까운 영화관에서 영화 '문재인입니다'를 관람했다고 이날 밝혔다.
평일 낮 시간대라 관객이 많지는 않았지만 문 전 대통령 내외를 알아본 이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한 관객은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영화를 보러 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 전 대통령 내외는 몇몇 관객들이 셀카를 찍으려고 하자 포즈를 취해주는 등 여유로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재인입니다'는 지난 10일 개봉했으며 현재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중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노무현입니다'를 연출한 이창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감독은 지난 2일 시사회에서 "아직 문 전 대통령은 영화 완성본을 못 봤다. 미리 편집본을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문 전 대통령이 '내 돈 내고 보겠다'라고 거절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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