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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소로스)는 보유 중이던 테슬라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주식 1080억주도 처분해 남은 주식 수는 약 360만주로 줄었다.
소로스는 2022년 테슬라와 전기트럭 스타트업 리비안의 주식을 매입했고 2018년 테슬라 전환사채 3500만 달러를 샀다. 2022년에는 테슬라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 같은 해 리비안 주식을 매수하는 등 전기차 업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소로스는 월트디즈니 주식도 기존 18만9609주에서 14만주 이상을 처분해 4만6400주만 남겼다. 아마존 주식은 약 20만주를 팔고 70만주가량 남았다.
대신 소로스는 월마트와 넷플릭스, 중국 전자상거래회사 징둥닷컴 주식을 새롭게 사들였다. 기존 보유 중이던 퀄컴과 나이키, 우버, 도어대시, 철도회사 CSX 주식도 대폭 늘렸다.
소로스의 투자 내역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유 주식 현황 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소로스가 보유한 자산은 약 85억달러(약 11조4000억원)로 세계에서 236번째 부자다. 그는 1992년 영국 파운드 급락과 2008년 금융위기 등 약세장을 예측해 큰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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