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 측 "정확한 사유 밝히지 않아"
부산국제영화제(BIFF)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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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최근 이달 말까지 근무하고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 측은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의 표명은 아직 정식 수리되지 않았다.
허 집행위원장이 사표를 낸 이유를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가 최근 공동위원장체제를 도입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9일 임시총회를 열고 조종국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을 새로운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당시 허 집행위원장이 영화제 기획과 프로그래밍을, 조 운영위원장이 영화제 내부의 회계 및 사무를 전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계는 갑작스러운 공동집행위원장 전환 체제에 납득하기 어렵거나 의아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2021년부터 영화제를 잘 이끌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이 5개월이 남은 상황에 허문영집행위원장의 사의가 준비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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