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돈 많은 가상화폐 지갑 해킹 당했다"… 민주당 보좌진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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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돈 많은 가상화폐 지갑 해킹 당했다"… 민주당 보좌진 폭로

커머스갤러리 2023-05-13 01:28: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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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의원 페이스북, 위믹스, 마브렉스, 젬허브 로고 캡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의원 페이스북, 위믹스, 마브렉스, 젬허브 로고 캡처

한때 "100만원이 절박하다"고 했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화폐(코인)를 60억원, 85억원, 100억원까지 보유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한 민주당 보좌진이 김 의원의 가상화폐 지갑이 해킹을 당했다는 전언을 폭로해 주목된다.

민주당 한 보좌진은 12일 SBS에 "김 의원이 가상화폐로 큰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파다했다"면서 "가상화폐 지갑에 돈이 많은데도 해킹을 당해 푸념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조선일보가 위믹스 코인을 최대 60억원까지 보유했다고 보도한 이후 일주일 사이 새로운 의혹이 연일 쏟아지면서 당내에서는 사퇴 요구까지 받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특히 2021년 7월 가상화폐 소득세 유예 법안 발의에 참여, 같은 해 12월엔 게임머니를 가상화폐로 명문화하는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에도 참여하는 등 이해충돌 논란까지 빚고 있다.

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당시 코인을 거래했다는 보도까지 나왔고, 김 의원은 "쉬는 시간, 휴게실이나 화장실에서 거래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코인 전문가가 김 의원의 코인 거래 시간을 분석한 결과 실제 상임위 자리에서 거래했다는 의혹까지 받는다.

김 의원은 현재 당 진상조사단에게 조사를 받는 한편, 이재명 대표 지시로 당 윤리감찰도 받고 있어 자체 징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당 자체 조사와는 별도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가 금융정보분석원(FIU)에게 넘겨받은 자료로 계좌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으며, 경찰에서도 김 의원 고발 사건을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해 검·경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커머스갤러리 신교근 기자 / cmcglr@cmcg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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