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복제 인정..창의력 폭발할 시기 한참 지났다" 나영석PD, 침착맨 만나 달라진 초심 고백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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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복제 인정..창의력 폭발할 시기 한참 지났다" 나영석PD, 침착맨 만나 달라진 초심 고백해 눈길..

뉴스클립 2023-05-13 00:3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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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침착맨 원본 박물관'
유튜브 '침착맨 원본 박물관'

나영석 PD가 자가복제를 한다는 지적을 인정하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 원본 박물관'에 나영석 PD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2시간 40분 가까운 시간 동안 진행된 라이브 방송 영상이 올라왔다.

침착맨은 이날 500만 구독자 채널인 '채널 십오야'를 만든 나영석에게 "TV용으로도 이미 잘되고 있는데, 왜 굳이 웹으로 가려고 하셨을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나영석은 "트렌드가 계속 바뀌는데 자칫 잘못해서 남들 다 정거장에서 내려 다음 기차를 기다리는데 나만 혼자 자리가 편하다고 계속 앉아 있으면 뒤처질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때만 해도 소위 말하는 유튜브나 웹 방송으로 넘어가는 게 차세대 트렌드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잘되든 안 되든 먼저 가서 경험은 해봐야 나중에 급박하게 바뀔 때 적응할 수 있으니까 해보자고 한 거다"라며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한 계기를 이야기했다.

유튜브 '침착맨 원본 박물관'
유튜브 '침착맨 원본 박물관'

또한 "우리는 방송국에 있으니까 굳이 채널 십오야도 유튜브를 할 필요는 없었는데 혹시라도 나중에 방송국이 다 망하고 유튜브만 살아남는 세상이 올 수도 있지 않냐. 보험을 거는 거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나 PD "나는 자가복제의 아이콘.."

망하더라도 시도해보려고 한다

이를 들은 침착맨은 "새로운 걸 계속 알아보시네요. 예능도 없었던 것 하시지 않냐. 삼시세끼, 윤식당도 그런 포맷을 처음으로 만든 거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은 "전 자가복제의 아이콘처럼 하던 것 또 하는 사람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30대 말 40대 초가 창의력이 폭발할 때고 그 시기는 4~5년 전에 끝났다. 사실은 점점 옛날처럼 아이디어가 막 떠오르고 생각나지 않지만 그래도 힘닿는 데까지,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보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십오야'
유튜브 '채널 십오야'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건 해보려하고 망하더라도 거기서 쌓이는 노하우가 있다. 또 나는 못 가져가더라도 내 후배들은 그걸로 뭔가를 발전시킬 수 있으니까"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이날 나영석은 "유튜브를 시작할 때는 단출했는데 어느 순간 카메라 감독님 스무 명이 와서 찍고 있었다. 초심과 많이 달라지더라. 어느 순간 '너무 멀리왔는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말년 작가님한테 질문을 많이 드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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