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에 악플을"... 원정 출산 안영미..심해지는 악플에 결국 이런 결정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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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 악플을"... 원정 출산 안영미..심해지는 악플에 결국 이런 결정 내렸다

원픽뉴스 2023-05-12 23:55: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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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정 출산'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안영미의 소속사가 악성 댓글들에 법적 대응을 예고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왼쪽 -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 오른쪽 - 개그우먼 안영미 사진
왼쪽 -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 오른쪽 - 개그우먼 안영미 사진

안영미의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는 5월 12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미디어랩 시소 측은 "먼저 안영미 씨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소속사는 "안영미 씨는 미국에 거주하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며 "안영미 씨 부부는 남편이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며 임신 소식을 접한 순간부터 오랜 기간 논의하고 준비했다"며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처음 맞이하는 소중한 출산의 순간을 부부가 함께하기 위해 남편이 직장 생활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안영미 씨가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미디어랩 시소 측은 안영미의 미국 방문 출산에 대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며 "본질과 다르게 논란이 커질 것을 우려해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안영미 씨, 심지어 뱃속에 있는 아이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다"며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서도 (원정 출산 관련) 허위 사실들이 유포되고 있다. 이에 소속사는 더 이상 과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이들을 향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라고 악플러들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더불어 "출산이라는 큰 경사를 앞두고 가족이 함께하기 위한 결정을 한 만큼,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생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억측이나 비방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임신 중인 안영미의 미국 방문 출산 계획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신중인 개그우먼 안영미 사진
임신중인 개그우먼 안영미 사진

먼저 안영미의 미국 방문 출산이 '원정 출산'에 해당한다는 누리꾼들은 "그게 바로 원정 출산이다", "임신 중인 산모가 비행기를 타는 게 맞냐, 아기 아빠가 오는 게 맞지 않냐", "솔직해졌으면 좋겠다", "한국 정서상 정말 예민한 문제인데 대응 방식이 좀 아쉽다" 등의 부정적인 댓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반대의 의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들은 "출산 때 남편이 옆에 있어야 한다", "임신 안 해본 사람들은 모를 것", "병역법이 그렇게 허술하지 않다", "안영미가 보면 엄청 상처 받을 듯", "임신 중인 사람한테 악플이 웬 말이냐", "그냥 응원만 해줬으면 좋겠다" 등 안영미의 선택을 응원했습니다.

이에 안영미가 미국에서 출산하는 것에 대해 '원정 출산' 논란이 일자 남편과 함께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한 일도 재조명됐습니다.

 

안영미 "남편이 베트남이든 필리핀이든 갔을 것"

안영미는 2023년 5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댓글을 통해 "저희 딱콩이 이제 8개월 됐다, 그것도 배 속에서"라며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 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은데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단 지금 배 속에서 꼬물락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 주시는 게 어떨까"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미국 원정출산에 대해 해명하는 댓글을 달은 코미디언 안영미 / 안영미 인스타그램 댓글 캡처
미국 원정출산에 대해 해명하는 댓글을 달은 코미디언 안영미 / 안영미 인스타그램 댓글 캡처

또한 한 네티즌이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라고 단 댓글에 안영미는 "네,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겁니다"며 "생에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 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냐,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에 네티즌은 '출산하고 몇 개월 후 바로 오는 줄 알았다, 거기서 육아까지 쭉 같이하는 거구나'라고 적은 글에 안영미는 "네, 맞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4일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신봉선은 곧 출산을 앞둔 안영미를 위해 손수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선물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간다고 하니까 내가 눈물이 날 것 같다"라고 하자 안영미는 "아주 가는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라고 말해 원정출산 의혹이 불거져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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