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사태' 몬테네그로서 권도형, 6억원 내고 곧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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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사태' 몬테네그로서 권도형, 6억원 내고 곧 석방

이데일리 2023-05-12 23:22:11 신고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난다. 그는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돼 있는 상태다.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은 12일(현지시간) 권 대표와 그의 측근 한모 씨의 보석을 허가했다고 크립토타임스 등 전문매체들은 전했다. 법원은 권 대표 등으로부터 조만간 보석금 각각 40만유로(약 5억8000만원)를 수령하는 즉시 석방한다고 전했다. 법원에 따르면 검찰은 사흘 이내에 항소할 수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권 대표 등은 전날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하며 보석을 청구했다. 둘은 “아내가 보석금을 낼 것”이라며 보석시 몬테네그로 형사 절차가 끝날 때까지 도주하지 않고 법원 소환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법원 측은 “40만유로의 보석금을 잃을 가능성이 피고인들에게 도주 의욕을 꺾을 수 있는 충분한 억제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의 다음 재판은 6월 16일이다.

앞서 권 대표 등은 지난 3월 23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을 가지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가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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