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주현미의 첫 음반이 1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주현미가 출연했다.
이날 주현미는 가수 데뷔에 대해 밝히며 "제가 어렸을 때 노래를 했었다. 친정 아버지가 우리 딸이 노래를 잘 한다고 기념 음반을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그게 이거냐"며 레코드 음반을 꺼냈고, 주현미가 "저는 없다"고 놀라워했다.
허영만은 "이게 시중에 100만 원에 거래되는 레코드다. 그래서 이 알맹이가 없다. 껍데기만 (있다)"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주현미는 레코드 음반 표지에 실린 자신의 사진에 대해 "중학교 2학년 때 가발을 쓰고 찍었다. 그때는 미성년자가 이렇게 연예 활동을 하면 안 됐다"고 설명했다.
약대를 나와 약국을 하고 있었던 주현미는 "이 앨범 만들 때 함께 작업한 작곡가 선생님이 수소문해 찾아와 '노래를 다시 해보지 않겠냐'고 했다. (약국 운영도) 너무 답답하고 가수가 되겠다는 생각보다 데모 테이프를 만들자. 그게 '쌍쌍파티'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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