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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 추신수가 주루 플레이 도중 발목을 다쳐 부축을 받고 교체됐다.
추신수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홈경기에서 1-4로 뒤진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어 최주환의 우측 2루타 때 2루를 돌아 3루까지 달렸다. 이때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이 순간적으로 꺾였다.
추신수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구급차가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왔다. 구급차를 타지는 않았지만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추신수를 대신해 대주자 최상민이 3루에 나갔다.
SSG 구단 관계자는 “일단 상태를 체크한 뒤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말 우측 2루타를 포함, 4타석 3타수 2안타에 몸에 맞는 공까지 세 차례나 출루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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