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아이유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표절 의혹과 관련한 저작권법 위반 고발 보도 이후 저작권 전문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고발 내용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현재까지 수사기관과 언론 보도를 통하여 확인한 바를 종합하면, 고발인은 작곡가들을 상대로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아이유만을 상대로 하고 있다"
이어 "일부 작곡가들이 표절이 아니라고 하는 상황 속에서도 저작권과는 아무 관계없는 제3자가 무리하게 가창자인 아이유만을 고발한 것은 오로지 아티스트의 이미지에 흠집 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명백히 잘못된 고발에 대해 수사기관이 신속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 결과에 따라서 무분별한 고발을 한 고발인 등에 대해서도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의 곡 '가여워'를 작사 및 공동 작곡한 최갑원 프로듀서가 표절 의혹에 대해 "유사성을 전혀 모르겠다, 표절이 아니며, 이 사안으로 아이유가 상처 입을까 걱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혹이 제기된 곡과 유사성을 전혀 모르겠다, 작품 수로 따지자면 거의 700여 곡을 했는데,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황스럽다"라고 밝혔다.
최갑원 프로듀서는 "아이유가 중학교 2학년 일 때 내가 오디션을 봤고 '가여워'가 수록된 앨범 전체적으로 프로듀싱 한 사람으로서, 이런 논란이 제기된 것 자체가 굉장히 불명예스럽다"
"제가 고등학생이었던 아이유에게 어떻게 표절곡을 부르게 하겠는가"라며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이번 일로 아이유가 상처받는 것에 대해 좌시할 수 없다, 어릴 때부터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아이유가 상처 입을까 걱정이며 유명세라고 하기에는 너무 잔인한 괴롭힘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표절 의혹에 대해 아이유 측은 근거 없는 루머 유포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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