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이슈] 제베원부터 NCT도쿄까지, 5세대 아이돌이 온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K-이슈] 제베원부터 NCT도쿄까지, 5세대 아이돌이 온다

한류타임스 2023-05-12 17:35:25 신고

3줄요약

5세대 아이돌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3세대 아이돌이 여전히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고, 4세대 아이돌이 이제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데뷔를 하거나 데뷔를 앞둔 아이돌의 소속사들이 5세대라는 용어를 스스로 사용하고 있다.

H.O.T와 젝스키스·S.E.S.·핑클로 대표되는 1세대를 시작으로 동방신기·SS501·빅뱅·소녀시대·원더걸스는 2세대, 엑소·방탄소년단(BTS)·세븐틴·NCT 등은 3세대로 불렸다. 4세대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스파·아이브가 대표한다. 

5세대 대표로 불리는 아이돌은 아직 데뷔도 하기 전인 제로베이스원(제베원)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방송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이다. 

‘보이즈 플래닛’은 방송 시작부터 프로그램 곳곳에 5세대 아이돌이란 단어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 그룹의 탄생을 예고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김신영 PD는 “이렇게 많은 인원의 Z세대 접한 경험이 없었다. 다들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갖췄다. 예전 친구들과 많이 다르다. 마스터 분들 앞에서나 무대를 할 때조차 긴장하지 않고 준비한 것을 당당하게 보여준다”며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그룹이 만들어진 후 소속사 웨이크원은 제로베이스원에 대해 “‘보이즈 플래닛’에서 184개 국가 및 지역 스타 크리에이터의 선택을 받아 탄생한 5세대 K-POP 보이그룹”이라고 소개했다. 팀명은 제로(0)에서 시작해 원(1)으로 탄생하는 아홉 멤버의 ‘찬란한 시작’을 의미한다. 이들은 오는 여름에 데뷔한다. 

지난 9일 데뷔한 스타팅하우스엔터의 걸그룹 에이디야(ADYA)는 ‘5세대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한다. 팀명은 ‘모험’을 의미하는 에이디(AD)와 스페인어로 ‘출발’을 뜻하는 야(YA)를 더해 만들었다. 에이디야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요계에 데뷔해 많은 사람들에게 첫인사를 건네며 ‘5세대 그룹’으로서 새로운 포문을 열겠다”며 “화려한 비주얼과 편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돋보이게 만드는 패션 스타일, 사진을 찍을 때 나오는 자신 있고 당당한 포즈 등 ‘요즘 아이들’ 트렌드를 함께 발맞춰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5세대 최연소 그룹’은 더윈드(The Wind)다. 그룹 하이라이트가 속해 있는 어라운드어스의 레이블 위드어스에서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오는 15일 데뷔한다. 위드어스 측은 “더윈드는 한 줄기 바람처럼 많은 이들에게 지금 꼭 필요한 힐링으로 불어올 5세대 K-POP 신의 신흥 주자다. 비주얼·실력·매력·인성을 갖춘 2004~2008년생 일곱 멤버가 더윈드 만의 ‘Youth-teen’을 구축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5세대를 2023년 데뷔로 구분 짓는다면, 지난 1월에 데뷔한 MHN엔터의 8인조 보이그룹 8TURN(에잇턴)도 살펴볼 수 있다. 에잇턴의 그룹명은 멤버수인 ‘8’과 순서라는 뜻의 ‘턴’을 합친 것이다. MNH엔터 이주섭 대표는 “8을 90도로 돌리면 무한대 ∞가 된다. ‘무한대의 가능성을 가진 소년들의 시대가 왔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은 ‘TIC TAC’으로, 세상이 정해놓은 규칙의 틀에 갇혀있지 않고 지금 이 시간을 즐기며 살고 싶은 MZ세대를 대변한다.

블락비, 에이티즈의 소속사 KQ엔터는 지난 3월 보이그룹 xikers(싸이커스)를 론칭했다. 싸이커스는 좌표(x)를 찾아 시간과 공간을 여행(hiker)하는 소년들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소속사 선배 에이티즈의 월드투어 오프닝 무대 등에 참여해 많은 팬들을 만났고, 데뷔 12일 만에 미국 빌보드 200 차트인 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원쿨잭소엔터에서는 지난 4월 N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XODIAC(소디엑)을 선보였다. 첫 글자 X는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 다채로운 음악과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데뷔 무대는 한국인 6명, 홍콩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으로 총 9인이 꾸렸으나, 멤버 구성은 매번 달라진다. 소디엑 측은 “콘셉트에 따라 그룹의 개념과 색깔이 바뀌는 유닛형 그룹이기 때문에 앞으로 유닛으로 활동하거나 이후 멤버가 충원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형 기획사에서도 2023년 데뷔할 아이돌을 꾸리고 있다. 하이브 레이블 KOZ엔터의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는 12일 멤버들의 얼굴을 처음 공개했으며, 오는 30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서바이벌을 펼쳤던 YG엔터는 12일 최종 멤버를 7인으로 확정하고 올 가을 데뷔를 예고했다. 

JYP엔터에서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LOUD(라우드)’를 통해 선발한 보이그룹을 올 2분기에 데뷔시킬 예정이다. SM엔터는 올해 3개 팀을 선보인다. 그중 하나인 NCT도쿄(가칭)는 NCT의 일본 현지화 팀으로, SM엔터는 “NCT도쿄를 끝으로 NCT의 무한확장 시스템을 종료한다”고 전했다.  

아이돌의 세대를 시기만으로 구분한다면 NCT는 같은 이름을 갖고 있지만 NCT127·NCT드림 등은 3세대, NCT도쿄는 5세대가 되는 모순을 갖게 된다. 특히 5세대라 불리는 다른 아이돌 대부분 무한함을 콘셉트로 잡고 있으나, NCT도쿄는 오히려 그룹의 특색이었던 무한확장 시스템을 없앤다. 아직 데뷔시기 외에 자세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보이넥스트도어는 이전 세대들처럼 대중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베이비몬스터는 선배 그룹인 블랙핑크와 비슷한 결을 가지고 있다. 

5세대 아이돌을 담당하고 있는 가요계 한 관계자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실 5세대라는 용어에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4세대가 코로나 시기였기 때문에 5세대는 코로나 시국 이후의 고민이 담겼다. 코로나 이후 시대를 구분 짓기 위한, 새로움을 주기 위한 용어”라는 의견을 전했다. 

데뷔한지 몇 년이 된 한 아이돌은 “5세대라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싶다. 데뷔할 때 무슨 세대라고 이름을 붙여주는데, 사실 세대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기보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케이팝 시장도 더 커지고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웨이크원, KQ엔터테인먼트, 허정민 기자, SMTOWN 유튜브 캡처 

 

이주희 기자 jhymay1@daum.net

Copyright ⓒ 한류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