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日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돼68.4%-IAEA결론 따라 방류해도 돼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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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토마토] 日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돼68.4%-IAEA결론 따라 방류해도 돼25.7%’

폴리뉴스 2023-05-12 14:26:08 신고

[출처=미디어토마토]
[출처=미디어토마토]

[폴리뉴스 정찬 기자] <미디어토마토> 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최근의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선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2일 <뉴스토마토> 가 전했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물었더니 ‘국민의 안전에 심대한 위협 및 수산업에 막대한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에 방류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68.4%였고 ‘국제원자력기구(IAEA)·한국 시찰단에서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날 경우 방류해도 된다’는 25.7%였다(잘 모름 5.9%).

IAEA와 한국시찰단 파견을 통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더라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의견이 70%에 가까워 주목된다. 한일 정상회담 결과 한일 정상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방류 문제에 대한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 합의를 발표한 바 있다.

연령대별로 18~20대(방류 가능 27.1% 대 방류 불가 67.7%), 30대(24.7% 대 73.0%), 40대(16.5% 대 77.9%), 50대(26.5% 대 70.0%), 60대 이상(30.5% 대 59.7%) 등 모든 세대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지역별로 서울(가능 30.6% 대 불가 61.7%), 경기·인천(25.2% 대 69.9%), 충청권(21.5% 대 72.5%), 호남권(15.6% 대 78.9%), 대구·경북(30.7% 대 62.6%), 부산·울산·경남(24.3% 대 69.6%), 강원·제주(35.7% 대 60.4%) 등 모든 권역에서 방류에 반대하는 의견이 높았다.

정치성향별로 보수층(방류 가능 49.6% 대 방류 불가 44.2%)에서는 의견이 갈렸지만 중도층(19.2% 대 72.1%)과 진보층(10.4% 대 86.9%)에서는 오염수 방류 반대 의견이 강했다. 지지 정당별로도 국민의힘 지지층(56.7% 대 34.7%)에서는 방류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과반이었지만 민주당 지지층(5.1% 대 93.2%)에슨 방류 반대가 90%대였다.

한일회담 ‘만족39.6%-불만족57.3%’, 한일관계 ‘미래로 가야38.8%-과거반성 있어야58.1%’

지난 7일 열린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전체적인 의견을 물었더니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57.3%(매우 불만 42.1%, 대체로 불만 15.2%)였고 ‘만족한다’는 의견은 39.6%(매우 만족 17.8%, 대체로 만족 21.8%)였다(잘 모름 3.1%). 국민 다수는 한일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령대별로 60대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한일 정상회담 결과가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높았고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권역에서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에서 만족(74.7%) 의견이 높았지만 중도충과 진보층에서는 불만족 의견이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도 국민의힘 지지층(만족 90.4% 대 불만족 7.3%)에서는 만족한다는 의견이 높았고 민주당 지지층(5.1% 대 93.2%)에서는 불만족 의견이 높았다.

또 ‘올바른 한일관계 방향’에 대해 물었더니 전체 응답자의 58.1%는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반성이 전제돼야 한다’며 일본의 사죄와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했고 38.8%는 ‘과거사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답했다(잘 모름 3.1%).

연령대별로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세대에서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반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한일관계 미래를 위해선 ‘진정한 사죄와 반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보수층(과거에 얽매이지 않아야 73.3% 대 사죄·반성 전제돼야 25.2%)에서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고 진보층(13.2% 대 85.2%), 중도층(32.6% 대 61.5%)에서는 일보의 사죄와 반성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86.9% 대 10.7%), 민주당 지지층(4.2% 대 94.1%) 간의 의견은 상반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10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7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무작위추출(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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