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오넬 메시(35)가 옛 동료 세르지오 부스케츠(34)에게 찬사를 보냈다.
1988년생의 스페인 미드필더인 부스케츠다. 스페인 대표팀과 FC 바르셀로나서 차비 에르난데스-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막강 중원을 이뤄 맹활약했다. 이 과정에서 2010년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 2008/09시즌 FC 바르셀로나의 6관왕 등이 만들어졌다.
부스케츠는 바르사에서 현재까지 원클럽맨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지난 10일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부스케츠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나게 됐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부스케츠와 바르사서 영광을 함께한 역대 최고의 선수(GOAT) 메시도 옛 동료에게 찬사를 전했다. 메시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넌 경기장에서 항상 5번(부스케츠의 등번호이자, 수비형 미드필더를 상징하는 번호)이지만 선수로나 사람으로나 너는 10번(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이다. 부스케츠”라며 운을 뗐다.
이어 “새로운 무대에서 너와 네 가족에게 최고의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 동시에 경기장 안팎에서 네가 해준 것에 감사해. 함께한 순간 중 좋은 순간이 너무 많았어. 힘든 순간들도 있었지만 좋은 기억들이 영원히 남을 거야”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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