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즈니, 월트디즈니, 디즈니플러스
디즈니, 1분기 실적 ‘선방’...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 ‘대거 이탈’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가 2023년 1분기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 수는 400만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10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올해 1분기(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218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17만 8,0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93달러로 시장 전망치와 일치했습니다. 특히 디즈니플러스가 속한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부는 6억 5,9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4분기 11억 달러 적자에서 크게 개선됐습니다. 다만, 디즈니의 스트리밍 사업인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수는 1억 5,78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400만 명가량 감소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억 6,317만 명에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이날 실적 발표 후 디즈니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79%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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