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크리스가 지난 2014년 2월 강남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관광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우이판)가 드라마에서 통편집된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드라마 '첨장행' 제작진과 출연진이 재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첨장행'은 크리스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그러나 크리스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촬영이 잠정적으로 중단됐다. 이후 제작진 측은 크리스를 제외한 채 다시 드라마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술에 취한 여자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외에도 지난 2018년 7월 자택에서 두 명의 여성과 음주 후 집단적 음란 행위를 한 혐의도 있다. 지난 1월에 공식 체포, 현재 교도소에 수감됐다.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지난해 11월 1심 선고 공판에서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 집단 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 등을 선고했다. 형기 종료 후 해외 추방 명령도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감옥 자료사진 / Dan Henson-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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