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 정책위의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정권 때 망국적 탈원전 정책을 펴며 탈원전해도 전기 인상은 없다며 5년 내내 틀어막은 결과 요금 폭탄 후폭풍을 후임 정부가 떠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기·가스요금 인상 문제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가뜩이나 어려운 국민 경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국민 부담 최소화와 경영 정상화에서 최대공약수를 찾기 위해 정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요금 인상에 앞서 자구 노력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며 "국민들의 팍팍한 가계 살림을 생각하면 에너지 공기업도 고통 분담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전기요금은 kwh당 149.7원이다. 당정은 전기요금을 ㎾h당 7원가량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원 인상될 경우 지난 1분기 13.1원 인상과 합해 올해에만 20원 이상 오르게 된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