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홈 페이지는 KLPGA 공식 기록파트너인 CNPS가 제작했다. KLPGA는 "경쾌한 '울트라 마린' 색상을 테마 컬러로 뒀고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KLPGA 이미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기존 홈페이지와 견줘 가장 큰 차이는 '골프 팬만을 위한 홈페이지'가 됐다는 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현재 열리고 있는 대회의 피드와 기록이 가장 먼저 노출된다.
상단 메인 메뉴에서는 리더보드, 투어 일정, 선수, 기록, 미디어 등 투어와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회 중 제공되는 리더보드에는 기존의 2D 샷트래커와 더불어 3D로 구현한 '3D 샷트래커' 서비스가 더해졌다.
KLPGA는 "골프 팬이 대회 출전선수의 모든 샷을 3D 이미지로 더욱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기록적인 부분도 강화했다. 기존 흩어져 있던 선수의 모든 기록을 선수 개별 페이지에 정리했다.
선수 페이지를 통해 해당 선수의 대회별 상세 기록은 물론 공식 통산 기록과 시즌별, 코스별 기록, 거리 기록과 역대 기록까지 상세히 조회할 수 있다.
국내 골프협회 최초로 '스트로크게인드'(Strokes Gained)를 개발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스트로크게인드는 선수의 모든 샷을 전체 평균으로 도출해 선수가 어떤 샷에서 얼마큼의 획득과 손실이 있는지 샷별 역량을 비교할 수 있도록 분석한 수치다.
KLPGA투어 선수들의 스트로크게인드는 상단 기록메뉴의 '거리 기록' 카테고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KLPGA는 홈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정식 오픈했다. 기존 KLPGA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별도 안내 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간단하게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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