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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1회말 2사 첫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풀카운트 상황에 들어온 6구에 방망이를 돌려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상황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말 2사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경기 내내 침묵하던 오타니는 9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투수의 4구를 받아쳐 공을 담장 밖으로 넘겼다. 오타니가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으나 에인절스는 4-5로 패했다.
에인절스는 1회초 2사 상황 타석에 들어선 요르단 알바레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선제점을 내줬다. 하지만 2회말 선두타자 앤서니 렌던이 안타로 출루했고 이어진 타석 헌터 렌프로가 홈런을 터트리며 2-1로 역전했다.
에인절스는 하지만 4회 초 에인절스 선발 투수 그리핀 캐닝이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2실점한 후 2사만루 상황에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온 허겟이 안타를 맞으며 5-2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후 양팀은 추가 점수를 얻지 못하다 9회말 오타니의 홈런으로 에인절스는 4-5로 따라붙었다. 오타니 홈런 후 타석에 들어선 렌던과 렌프로의 연속 안타가 터졌으나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20승18패가 된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로 선두 텍사스 레인저스(22승14패)와 3경기 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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