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FC)이 이강인(22·RCD 마요르카) 영입을 위해 물밑작업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 나올 예정인 이강인은 각종 대형팀 이적설에 휩싸였다. 최근에는 손흥민이 뛰고 있는 EPL 토트넘까지 나섰다는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나서게 된 것이 손흥민의 추천이었다는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스페인 매체 코페의 한 기자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직접 이강인 영입을 추천했다"라며 "이강인에 대해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영국 매체 풋볼 팬케스트는 "이강인은 손흥민의 후계자"라며 "이강인은 이번 시즌에서 득점과 공격 기회 창출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토트넘에 훌륭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동의했다.
현재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면서 선수단 개혁까지 계획 중이다. 토트넘은 이전부터 미드필더를 찾고 있던 만큼 측면과 중앙 공격수로 뛸 수 있는 이강인은 훌륭한 후보군이다. 또한 이강인의 바이아웃 비용은 약 290억 원(2000만 유로)으로 토트넘 예산에 딱 맞는다.
다만 토트넘과 함께 이강인에 눈독 들이고 있는 에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약 438억 원(3000만 유로)까지 예고했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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