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에 대한 가짜뉴스가 유튜브에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가짜뉴스를 올려서 억대의 수익을 거둔 유튜버까지 등장을 해서 세간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유튜버 A 씨는 서세원 씨가 숨진 지난달 20일부터 25개의 영상을 올렸는데요.
총조회수는 1,900만 4천 건으로 영상 1개당 평균 100만 건 정도인 것이죠.
그런데 모두 사실이 아닌 가짜 내용으로 범벅이 된 영상이었습니다.
서세원이 생전에 10조원의 유산을 남겼다는 내용이었으나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으며 오히려 생활고에 시달렸던 서세원은 주변에 돈을 빌려가며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유언장을 통해 상속인을 지정했다고 했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유언장은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서세원씨는 남기지 못하고 숨졌는데요.
유튜버 A 씨는 이 외에도 다양한 가짜뉴스를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의 구독자 수 31만 명, 누적 조회수는 1억 3천6백만 회로 최근 한 달 수익이 최대 4억 4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튜브 측은 오해 소지가 있거나 사기성 정보로 큰 피해를 줄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동영상을 삭제 조치하지만, 이용자들의 신고가 있기 전까지 제재하지 못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더데이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