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남의 차 훔쳐 '10km'나 운전한 경찰간부…음주운전 혐의만 쏙 피해갔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술 취해 남의 차 훔쳐 '10km'나 운전한 경찰간부…음주운전 혐의만 쏙 피해갔다

위키트리 2023-05-10 08:32:00 신고

3줄요약

현직 경찰관이 다른 사람의 차량으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axim Studio-shutterstock.com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50대 A 경위가 검찰에 송치됐다고 뉴스1이 지난 9일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달 21일 오후 10시 3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도로에 주차된 SUV 차량을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 경위는 훔친 차로 본인의 집까지 약 10km나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범죄 행위는 SUV 전기차 차주가 차량이 없어진 것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하며 발각됐다.

당시 A 경위가 훔쳐 탄 차량 문은 열려 있었다. 내부에는 차 열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경찰 조사에서 A 경위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부경찰서는 A 경위를 직위 해제한 뒤 광산경찰서에 사건 수사를 이첩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 경위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뒤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는 것이 불가해 도로교통법(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