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번역 AI 솔루션 공급 기업 인사이트베슬이 지난 21일 웹툰 번역 솔루션 ‘툰심’을 정식 론칭했다.
툰심은 계정 생성 후 웹 브라우저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포토샵 파일 그대로 웹툰 작업물을 업로드하면 곧바로 해당 파일 내 대사 번역이 가능하다. 이후 '작업자 전환' 버튼을 눌러 번역 결과를 확인하고 교정 검수를 진행할 수 있다.
또 ‘말풍선 자동 크기 설정 조절’을 선택한 후 말풍선 이미지 레이어들을 각각 1개씩 포토샵 레이어 폴더 안에 넣어주면, 이를 인공지능이 인식하여 자동으로 말풍선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툰심은 개인 사용뿐만 아니라 조직 단위의 번역 협업을 할 수 있어 단체 프로젝트 관리에도 적합하다. 만들어 둔 작업자 계정 개수에 맞게 자동 또는 수동으로 담당자를 배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작품에 맞는 인력을 배치하거나 작업량을 균등하게 배분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관리자 페이지에서 '검수 차수 설정', '작업자', '프로젝트'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툰심은 웹툰 번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존 웹툰 번역의 식자 작업 능률을 3배 이상 향상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필요에 따라 마름모꼴 대사 설정이나 용어집 및 설정집 작성, 고유 폰트 업로드 설정도 가능하며, 각 대사를 클릭하면 해당하는 레이어가 활성화되기에 포토샵 레이어 상태보다 훨씬 빠르고 쉽게 작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사이트베슬은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번역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데이터 생산 및 가공, 인공지능 학습, 콘텐츠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번역 프로세스에 대한 역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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