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잡고 탁자에 '쾅'…슈퍼 여사장, 흉기 2개 꺼내 협박한 '만취男'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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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잡고 탁자에 '쾅'…슈퍼 여사장, 흉기 2개 꺼내 협박한 '만취男' 제압했다

DBC뉴스 2023-05-09 16: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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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자 슈퍼 여사장이 온몸으로 막아서고 있다. (JTBC) / DBC뉴스
술 취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자 슈퍼 여사장이 온몸으로 막아서고 있다. (JTBC)

만취한 상태로 슈퍼에서 소란을 피우던 남성이 여성 업주의 '시끄럽다'는 지적에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두르다 경찰에 체포됐다.

뉴스1에 따르면 8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께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슈퍼마켓에서 흉기를 들고 60대 여성 업주 B씨를 위협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가게 앞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시다가 다른 남성과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벌였다. 언성이 높아지자 B씨는 "너무 시끄럽다. 무섭게 하니까 사람들이 다 도망가지 않냐"고 지적한 후 가게로 들어왔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흉기를 챙겨 다시 슈퍼를 찾아왔다. 가게로 들어온 A씨는 주머니에서 챙겨온 흉기를 꺼내들고 B씨에게 달려들었다. B씨는 A씨의 손목을 잡고 버텼고, 탁자에 팔을 내려쳐 A씨를 제압했다.

몸싸움 끝에 B씨는 흉기를 뺏었지만 A씨는 주머니에서 더 큰 흉기를 꺼내들었다. B씨가 온몸으로 막아서며 A씨를 가게 밖으로 밀어내자, 쫓겨난 A씨는 다른 주민들에게도 흉기를 휘두르고 탁자를 엎는 등 난동을 이어갔다.

슈퍼에서 쫓겨난 남성은 바깥에서도 다른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탁자를 엎는 등 난동을 이어갔다. (JTBC) / DBC뉴스
슈퍼에서 쫓겨난 남성은 바깥에서도 다른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탁자를 엎는 등 난동을 이어갔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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