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일정상회담, 빈잔 채운 건 역시 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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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일정상회담, 빈잔 채운 건 역시 윤 정부"

프라임경제 2023-05-08 11:5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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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도 빈 잔을 채운 건 역시 윤석열 정부였다"라며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비판했다.

이 대표는 8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대통령은 퍼주기, 굴욕외교를 바로 잡으라는 국민의 명령을 끝내 불응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오히려 한술 더 떠 일본 식민침략에 대한 면죄부 발언을 또 다시 추가했다"라며 "강제동원 배상 재검토는 언급조차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독도 침탈에 대해서도 한마디 언급을 못했고 우리 외교적·군사적 자주권을 일본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종속시킨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전 한국 전문가를 시찰단으로 파견하토록 합의한 것과 관련해서는 "시찰단은 오염수 방출 들러리로, 오염수 방출 정당화에 악용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라며 "'물 잔은 너만 채우라'는 일본 측 암묵적 요구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과거를 팔아서 미래로 나아갈 수는 없다"라며 "한일 관계 정상화는 필요하고 찬성하지만, 우리의 국익과 국격, 역사 정의를 재물로 삼아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셔틀외교 복원이라 자랑하지만 안타깝게도 '빵 셔틀 외교'같다는 국민 일각의 자조적 힐난에 귀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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