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가 폭행 및 폭언 논란이 있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끊어냈다.
다음은 2022년 11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오메가엑스 모습이다. / 이하 뉴스1
오메가엑스 (OMEGA X)는 8일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와 신중하고 오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원만하게 합의했다"면서 "이에 따라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모든 분쟁을 종결하기로 하였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K팝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메가엑스를 걱정하고 믿어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오메가엑스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함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메가엑스는 멤버 전원이 오디션 프로그램 및 기존 그룹 출신으로 구성된 11인조 그룹이다. 지난 2021년 6월 앨범 '바모스(VAMOS)'로 데뷔했으나, 이듬해 10월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의 강 모 대표로부터 폭행 및 성희롱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강 대표에게 폭언을 듣는 오메가엑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것. 영상 속 강 대표는 아파서 쓰러진 멤버 재한에게 "일어나", "연기하고 있네"라고 고함치는가 하면, "너네 같은 XX들이 사람한테 사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냐"라고 멤버들을 향해 막말을 퍼부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해 11월 기자회견을 연 오메가엑스는 "강 대표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원치 않는 술자리에 가야 했다. 지속적으로 성희롱과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폭행, 협박,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공갈미수 등으로 형사고소와 위자료 청구 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린 바 있다.
특히 재한은 기자회견 말미 "그 누구보다 팬분들의 힘이 있었기에 저희 11명 모두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용기 낼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오메가엑스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면서 눈물을 흘려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양측이 전속계약 해지라는 합의점을 찾으면서 오메가엑스는 비로소 자유의 몸이 됐다.
안녕하세요. OMEGA X입니다.
OMEGA X는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신중하고 오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원만하게 합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모든 분쟁을 종결하기로 하였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K팝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OMEGA X를 걱정하고 믿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OMEGA X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함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좋은 음악과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OMEGA X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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