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도 어쩔수 없나, 장사 최악의 상황"지출이 더 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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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도 어쩔수 없나, 장사 최악의 상황"지출이 더 큰 상황"

예스미디어 2023-05-08 11:03: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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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 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해외에서 쓴맛을 보았다. tvN에서 진행하는 '장사 천재 백사장'에 출연하는 백종원은 현재 나폴리에서 백반집을 운영하고 있다. 

 

7일 방송된 장사 천재 백사장에서 백종원은 이탈리아의 나폴리 현지에서 제육 백반을 이용하여 현지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나폴리에서 장사를 시작했지만, 첫날 영업은 그의 기대를 크게 무너트린 7인분 122유로의 매출을 올리며 백종원의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이에 백종원은 장사 실패에 대해 원인 분석을 하였다. 존 박은 장사 실패에 대해 "한국 전통주를 알리고 싶어서 메뉴에 전통주만 팔았는데 여긴 유럽이다. 장사를 생각하면 기본으로 와인을 팔고 전통주는 맛있으니 마셔보는데 어떤가 권유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다"며 제안하였다 

 

백종원 역시 부진한 매출의 개선을 위하여 아이디어를 냈다. 그는 천막을 설치하기로 하였다. "가장 중요한 건 보여주는 것, 사람들이 먹는 걸 보고 들어오게 해야 한다"며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하였다.

이후 백종원과 멤버들은 마트에 가서 직접 장을 보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주와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등 현지인이 많이 찾는 주류를 구매했으며 이날 팔 고기와 채소 등등을 잔뜩 구매해 672유로어치 구매하였다. 이날 지출에 대해 백종원은 "오늘 매출은 122유로인데 장을 600유로 넘게 봤다. 이럴 때가 진짜 기분이 거지 같다. 매출은 10만 원인데 장을 60만 원어치 볼 때다 그런데 식당을 쓰면 재료를 안 살 수가 없다."며 한탄하듯 이야기했다.

 

제작진들은 백종원 대표에게 자료화하여 성적표를 알려주었다. 백종원의 백반집은 현재 같은 상권에 있는 경쟁업체 일식당 파니니 식당 이탈리안 식당 등 기존 가게들과 비교했을 때 매출이 꼴찌로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백종원은 크게 분노하였다 "아침부터 스트레스받는다. 자존심 상한다"며 백종원은 격앙했으며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다른 가게와 매출을 비교하는 못된 짓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가 엄청났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백종원이 들어간 상권은 어떤상권이길래


 

 

백종원이 도전을 한 나폴리에서 제작진은 3가지 상권 선택지를 보여주었다. 제작진이 준비한 첫 번째 상권의 경우 유동 인구가 많으며 관광객이 많으며 단가는 낮은 대신 회전율이 높은 상권으로 월세는 4,500유로였다.

 

두 번째 상권의 경우 생활 상권으로 월세는 첫 번째 상권보다 더  저렴한 3,500유로로 동네 장사를 해야 하는 상권으로 장사를 꾸준하게 할 경우 단골이 늘어날 수 있는 상권이었다.

 

세 번째 상권의 경우 랜드마크 상권으로 현지인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상권으로 해당 지역의 경우 다른 가게들이 메뉴 단가가 높아서 다른 상권 대비 매출을 올리기 좋은 상권으로 단점은 가장 높은 월세인 6,000유로다

백종원은 첫 번째 상권에 대해서 "여행은 유명한 집 오려고 하는 한식은 관광객에게 관심이 없다"며 첫 번째 상권은 패스하였다.  이후 세 번째 상권에 대해서도 "한 철 장사 입지로 여름엔 거기가 최고인데 지금은 겨울이다"면서 상권은 좋으나 현재 계절이 맞지 않으므로 패스하였으며 백종원은 "상권의 기초는 재방문율이다. 현지인이 많은 상권은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상권" 이라며 두 번째 상권을 선택하였다.

백종원 음식 어땟길래 7팀밖에 못받았나


 

 백종원은 현지의 음식과 한식을 조화롭게 만든 한국식 토핑을 올린 피자를 개발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했다. 하지만 현지인들은 백종원의 퓨전 피자에 대하여 혹평을 쏟아냈다. 불고기피자에 대해서 "뭔가 부족한 맛 매운맛이 부족하다.", "끝맛이 좀 새콤달콤하다 우리가 이런 맛에 안 익숙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피자로 안 느껴진다"의 평이 나왔으며 제육 피자의 경우 "너무 다양한 맛이 느껴져서 너무 과하다.","토마토랑 제육은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돈을 내고 사 먹을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손님들은 'NO'를 답하였다.

이에 백종원 대표는 과감하게 노선을 변경하였다. 피자를 포기한 백종원은 백반을 준비하였다. 단 현지에서 구하기 힘든 한식 재료는  현지화 하는 방향으로 잡았다. 상추 쌈을 대신하여 로메인을 쌈 대용으로 활용하였다.

다만 백종원은 이날 현지 상권에 대한 분석에 대해 실패했다. 술과 반주를 곁들여 먹는 이탈리아의 음식 문화를 미리 파악하지 못하였던 백종원 대표는 막걸리와 복분자 등 한국의 전통주만 준비하였다.

 

이에 이탈리아 노신사는 "다른 술도 팔았으면 좋겠다"며 와인과 위스키 혹은 맥주가 없는지 물었었다. 이에 홀 서빙을 담당한 존 박은 클레임에 대해 경청한 이후 술과 관련하여서 환불을 진행해 주었다.

이후 몇몇 손님은 이날 준비된 쇠고기뭇국 등을 먹으며 맛있어하였으나 이날 목표였던 30팀에 크게 못 미치는 7팀에 불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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