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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지난 7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여정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해 브라질 상파울루에 도착한 후 열흘 동안 현지 클럽 팀과 평가전 및 적응 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17일 조별리그 3경기가 치러지는 아르헨티나 멘도사로 이동할 계획이다. 멘도사는 비교적 쾌적한 날씨지만, 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크다.
김 감독은 "초반 선수단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며 "현지가 겨울은 아니지만 선수단 의류에 동계 물품까지 꼼꼼하게 챙겼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도 "의무 스태프 역시 현지에서 선수들이 얼마나 잘 적응하고 컨디션을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현지에 도착하면 이 점을 가장 염두에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오는 23일 프랑스전을 시작으로 26일 온두라스, 29일 감비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김 감독은 "우선 첫 경기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프랑스를 상대로 어떻게 공격할 지 준비할 생각"이라며 "다른 두 팀은 현장에 가서 경기하는 것을 보면서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한 압박과 전환을 바탕으로 상대 지역부터 강하게 압박하는 빠른 축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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