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다운] 韓, 2~7위 휩쓸었지만…우승은 日 DV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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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다운] 韓, 2~7위 휩쓸었지만…우승은 日 DVL

AP신문 2023-05-08 04:21:03 신고

[AP신문 = 배두열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한일전인 'SHOWDOWN 2023'에서 한국의 6팀이 상위 7위 안에 들었다. 하지만 1위는 일본 팀이었다. 

일본 도넛 바렐(DONUTS VARRE, DVL)은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크래프톤 주최 '펍지 모바일 쇼다운 2023' 결선 2일차 경기에서 42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로써 1일차 67포인트와 함께 총 109포인트를 기록한 DVL은 PMWI(펍지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 직행 티켓을 획득하게 됐다. 

이날 순위포인트 쌓기에 집중한 DVL과 이를 쫓는 한국 팀들 간의 경쟁이 여섯 매치 내내 이어졌다. 

DVL은 2일차 첫 매치였던 매치7에서 단 1포인트도 얻지 못한 채 '광탈'했지만, 이후 매치8에서 TOP4 경쟁에 참여하며 순위점수 5점과 함께 총 10포인트를 더했다. 

그리고 전날 치킨을 뜯었던 사녹 맵에서 다시 한번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DVL은 매치9에서 경기 중반 스플릿을 중단하고 풀 스쿼드 유지에 중점을 둔 치킨 획득 전략으로 나섰다. 이는 적중했고, 연막탄과 수류탄을 각 6, 7개만 사용하고도 8킬 치킨을 만들어냈다. 

이처럼 DVL이 세 매치에서 28포인트를 더하는 동안 2위였던 투제트(ZZ)는 절반인 14포인트만을 획득, 두 팀 간 격차는 벌어졌다.

투제트로서는 경기 후반 역대급 해협 자기장이 형성된 매치8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스쿼드와 물자 등 여러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예측불허의 수중 점자기장 구도 속에 전혀 활용할 수 없었고, 치킨 역시 끝내 마루 게이밍에 내주고 말았다. 

투제트가 주춤한 동안 농심 레드포스와 이글 아울스, 디플러스 기아는 치킨 획득으로 DVL과의 간극을 좁혔다. 

그러나 철저히 순위방어에 집중한 DVL이 지속적으로 순위포인트를 더한 것과 달리, 한국 팀들은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선두 탈환에 애를 먹었다. 

실례로, 앞선 다섯 매치에서 55포인트를 쓸어담으며 맹추격을 펼쳤던 농심과 DVL 간 격차는 역전이 가능한 9포인트였다. 하지만 농심은 마지막 경기였던 매치12에서 7포인트만을 얻는 데 그쳤다. 오히려 22점 차를 보였던 디플러스 기아가 뒤늦게 15킬 치킨으로 DVL을 압박했지만, 이 역시 2점 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PMWI 직행 티켓을 내줘야만 했다. 

한일전 쇼다운 2023을 마무리한 펍지 모바일 이스포츠는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국내 최상위 대회인 PMPS 2023 시즌2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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