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청주고인쇄박물관 체험프로그램 풍선아트.(사진=청주시) |
고인쇄박물관이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6천여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도지정 무형문화재와 연계한 화살 제작과 활쏘기 체험, 활쏘기 대회, 제철 과일청 만들기와 발효빵 만들기 등 이색 체험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납활자 인쇄체험과 금속활자 주조 시연, 코딩체험은 고인쇄기술부터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인 IT기술까지 직접 보고 체험하고 학습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와 캐릭터 비누만들기는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소장하고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타투스티커와 풍선아트는 어린이들의 동심을 사로잡았다.
캠핑예약을 취소하고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은 이모(38세)씨는 “비가와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며 “아이들이 함께 빵도 만들고 컵도 만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비는 오지만 마음은 즐겁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천에도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찾아주신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맘껏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