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10년 만에 만난 팬이 올린 영상이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3년 5월 6일 트위터에는 한 일본 팬이 "거의 10년 만에 만났는데 이름 바로 불러 주는 대단한 아이유"라며 영화 "드림" 무대인사에 참석한 아이유가 일본 팬의 이름을 부르며 인사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10년 만에 본인을 만나러 온 팬에게 "잘 지냈냐. 얼굴 그대로다. 이쁘다"라며 직접 인사를 건넸습니다.
일본 팬이 "나를 알아보냐"고 묻자 아이유는 팬의 이름까지 부르면서 "너무 보고 싶었다"고 답변했습니다. 아이유 답변에 일본 팬 역시 아이유가 본인을 기억하는 것에 놀라면서 "저도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행복하게 아이유에게 인사했습니다.
'그렇게 밀지 마세요!' 경호원에게도 화낸 아이유의 팬사랑
한편 아이유의 팬사랑은 항상 화제가 돼왔습니다. 과거 팬때문에 경호원에게까지 버럭했을 정도인데, 아이유가 영화 '브로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을때 일입니다.
이날 공항에는 수많은 취재진들과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는데 당시 경호원들은 아이유를 보호하고 이동 동선을 확보하려 팬들을 밀어가며 제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아이유는 "그렇게 많이 밀지 마세요"라고 여러 차례 경호원에게 요청했습니다. 팬들이나 취재진이 혹시 다치지 않을까 걱정한 것인데 실제로 이 과정에서 한 기자가 넘어지자 아이유는 "괜찮아요?"라며 걱정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상에 급속도록 퍼지기 시작했으며 누리꾼들은 팬을 챙기는 아이유의 모습에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이유 콘서트에 빠질 수 없는 굿즈는 바로 방석 또한 팬을 위한 세심한 배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앉아 있을 팬들을 위한 선물이기도 한데, 바로 아이유 어머니의 섬세한 배려 덕분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직접 발주 넣고 제작한 방석이라는 건 팬들 사이에서 유명합니다.
한편 아이유는 2023년 4월 26일 개봉한 영화 "드림"에서 홈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방송국 PD 이소민 역을 연기했다. "드림"은 지난 6일 누적 관객수 90만을 돌파했습니다.
아이유는 차기작으로 박보검과 함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촬영 중입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입니다.
극중 아이유는 학교조차 다니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시인을 꿈꾸는 젊은 시절의 "애순"을 연기하는데 장년이 된 "애순"은 배우 문소리가 맡았습니다. 박보검은 애순만을 사랑하고 존중해 주는 젊은 시절의 "관식"을 연기합니다. 장년이 된 "관식"은 배우 박해준이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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