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소녀시대 멤버 태연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김소연, 이동욱, 김범이 드라마 '구미호뎐 1938' 홍보를 위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연은 도레미 멤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소연은 "동엽 오빠 미담 너무너무 많지만 오늘은 태연 씨한테 전할 말이 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태연에게 빌린 '속바지'
김소연은 “13년 전에 ‘승승장구’ 프로그램에서 태연 씨를 본 적이 있다"라며 "그런데 제가 춤사위 비슷한 뭔가를 해야 됐는데 당시 내가 짧은 치마를 입어서 어떻게 해야 하지 해서 태연 씨는 소녀시대이니 태연 씨에게 속바지, 반바지가 있을 것 같아서 있느냐고 물었는데 흔쾌히 빌려주셨다"라고 미담을 공개했다.
이어 "다행히 그 장면을 잘 찍고 그걸 빨아서 전달하겠다고 했는데 태연 씨가 괜찮다고 선물로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너무 영광이었다"라며 "소녀시대 태연 씨 속바지이지 않나. 그래서 제가 그걸 잘 빨아서 좋은 일 있을 때, 중요한 일 있을 때 착용을 한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전히 소장 중이라고 밝혀
이를 들은 태연은 부끄러워했으며 이동욱은 "부적이냐"라고 물었다. 김소연은 "부적처럼 좋은 기운이 있는 거다, 너무나 좋은 기운이다. 의지를 받았던 적이 있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자 이동욱이 아직 보관하고 있냐고 묻자 김소연은 "보풀이 있긴 한데 (갖고 있다), 너무 좋은 기운이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80년생인 김소연은 지난 1994년 SBS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SBS '사랑해 사랑해', MBC '이브의 모든 것', SBS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에는 배우 이상우와 결혼해 연예계 잉꼬부부로도 유명하다.
또한, 지난 6일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인 tvN 드라마 '구미호뎐 1938'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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