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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A321네오 항공기.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
런던에서 출발해 인천에 도착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승객 260여 명이 맡긴 짐을 싣지 않고 운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OZ522편 여객기는 지난 5일(현지시각) 저녁 8시 40분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동력 전달 장치에 문제가 생겨 해당 여객기는 긴급 정비 작업을 거쳤고, 예정 시각보다 3시간 가까이 늦은 밤 11시 30분에 이륙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전 운항을 위해 탑재량 제한을 결정했으며 승객 위탁 수화물을 모두 내리도록 조치했다. 다만, 승객들은 이 과정을 전혀 안내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수화물을 월요일에 각각 승객 자택으로 배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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