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이 6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됐다.
대관식에는 국내외 정치인과 지도자, 유명인들을 포함해 2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대관식에 참석했고,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도 자리했다. 한국 정부 대표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지난 2020년 1월 영국 왕실 고위직에서 물러난 해리 왕자는 부인 메건 없이 홀로 대관식에 참석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의 대관식 후 국왕 부부가 버킹엄 궁전으로 향하는 '왕의 행렬'이 진행됐다.
이후 국왕 부부와 왕실 가족들이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공중 분열식을 관람하고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하는 것으로 약 2시간에 걸친 대관식이 마무리됐다.
관련 기사 더 보기:
- 논란의 중심 '코이누르 다이아몬드', 대관식에서 사용되지 않는다
- 찰스 국왕의 왕실은 캐나다에서 화해를 향해 나아갈까?
- 찰스 3세 국왕이 직면한 과제들
- 엘리자베스 여왕: 사진으로 보는 그의 생애
Copyright ⓒ BBC News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