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7일(한국 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선두에 1타차 공동 4위였던 그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 윈덤 클라크(미국)와는 6타 차다.
이날 임성재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인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타수를 크게 줄인 탓에 순위가 떨어졌다.
클라크는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16언더파 197타로 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80위 그는 PGA투어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PGA투어에서 7승을 올리고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세계랭킹 5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7언더파 64타를 때려 2타차 2위(14언더파 199타)를 마크했다.
4언더파를 친 애덤 스콧(호주), 3타를 줄인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이경훈은 이븐파 71타에 그쳐 공동 20위(6언더파 207타)로 추락했다. 김주형은 공동 27위(5언더파 208타), 김시우는 공동 38위(3언더파 210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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