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앞서 기자단과 만나, 이날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신뢰 관계에 기반해 솔직한 의견 교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3월에 도쿄서 열린 일한 정삼회담에서 셔틀외교의 재개를 확인했고 이에 따라 오늘 한국을 방문한다"며 "한일 대화 흐름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일제식민지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선 "솔직한 의견 교환을 할 것"이라며 "3월 회담 때도 이야기를 했고, 여러 과제가 양국 앞에는 있고, 이에 대한 의견 교환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7일 오전 9시 30분 쯤 하네다공항에서 정부 전용기를 타고 출발했다. 서울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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