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다운 2023] 첫날 日 DVL 선두…韓 투제트, 6점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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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다운 2023] 첫날 日 DVL 선두…韓 투제트, 6점차 2위

AP신문 2023-05-07 08:46:29 신고

[AP신문 = 배두열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한일전인 'SHOWDOWN 2023'에서 일본이 첫날 웃었다. 

일본 도넛 바렐(DONUTS VARRE, DVL)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모바일 쇼다운 2023' 결선 1일차 경기에서 67포인트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날 한국 팀들의 우세 전망과 달리, 전날까지 선발전을 치르며 경기 감각을 이어온 일본 팀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특히, 6매치 내내 랜드마크 멸망전이 이어진 가운데, 이를 통해 가장 이득을 본 팀은 DVL이었다. DVL은 타 팀들의 멸망전을 활용해 요충지를 확보한 후, 이를 바탕으로 순차적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나섰다. 

이에 DVL은 초반 세 매치에서 TOP4 경쟁을 이어갔고, 3매치에서는 오지산(OZISAN) 선수의 6킬 1105데미지 활약 속에 13킬 치킨을 획득, 1위에 올라섰다. 이후 세 매치에서도 18점을 더하는 꾸준한 경기력으로 리더 보드 최상에서 1일차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 팀 가운데서는 남다른 교전력을 자랑하는 투제트(ZZ)가 2치킨으로 2위에 오르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매치1에서 9킬 10포인트로 출발한 투제트는 이어진 매치2에서 포탑으로서 막강한 위력을 뽐낸 새우(SAEWOO, 한태우) 선수의 646데미지 6킬 활약으로 13킬 치킨을 만들어내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매치3ㆍ4에서 각각 리젝트 도쿄(RC TOKYO, RC), 사이클롭스 애슬리트 게이밍 오사카(CYCLOPS Athlete Gaming Osaka, CAG)와의 랜드마크 멸망전에서 연이어 패배하며 단 1포인트씩만을 더하는 데 그쳤다. 

매치5에서도 2포인트만을 획득, 4위까지 내려간 투제트는 이날 마지막 매치에서 반전을 이뤄냈다. 남쪽 난전 상황에서도 8킬과 함께 3인 스쿼드를 유지했고, 결국 이글 아울스(EOS)와의 마지막 교전까지 마무리, 무려 2606데미지 14킬 치킨을 만들어냈다. 치킨(Chicken, 정유찬) 선수와 새우 선수가 각각 6, 4킬로 팀의 공격력을 이끌었다. 

이로써 DVL과의 격차를 6점까지 좁힌 투제트는 2일차를 통해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어, 3위에는 시작과 끝을 빛낸 46포인트의 이글 아울스가 랭크됐다. 매치1에서는 우리엘(Uriel, 안수찬)과 노바(NOVA, 이정석)가 각 4킬, 3킬로 팀에 11킬 치킨을 선사했고, 매치6에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레드페퍼에서 이적해온 주니어(Junior, 양한빛) 선수의 활약으로 TOP2 경쟁까지 펼친 끝에 12포인트를 더했다. 

반면,  PMPS 2023 시즌1 우승의 주인공 덕산 e스포츠는 매치2까지 단 한 점도 얻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 속에 29포인트 11위로 1일차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승 주역인 윙스(WingS, 정호성)가 농심 레드포스로 이적하고 그 자리를 뱅퀴시에서 영입한 주니(juni, 김경준)로 채우는 등 팀 구성에 변화가 많았던 만큼, 대회에서 팀 합을 맞추는 데 다소 시간이 필요했다. 

실제 덕산은 매치4에서 TOP4 경쟁을 펼치며 9킬 14포인트를 따낸 데 이어, 매치6에서도 7포인트를 더하며 서서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매치4에서 5킬 치킨을 뜯은 디플러스 기아(DK)가 5위에 올랐으며, 락스(ROX)는 코모도(ComoDo, 조용완) 선수가 다대일 교전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새롭게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한국과 일본 대표팀들 간의 자존심 대결은 물론 PMWI(펍지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 직행 티켓이 걸린 'SHOWDOWN 2023'의 2일차 경기는 7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배그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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